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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검증된 영농정보에 쏠쏠한 재미까지…농업 유튜브 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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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마케팅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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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8.25 | 조회수 |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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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신력 갖춘 공공기관·단체들 영화 패러디 등 통해 구독 유인 - 농식품부·농진청 사례 대표적 조회수 증가…활용 업체 늘어 강원 평창에서 파프리카를 재배하는 지준구씨(39)는 농촌진흥청 등 주요 농업기관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해 관련 영상이 게시될 때마다 챙겨본다. 지씨는 “이른바 ‘농튜버(농업+유튜버)’들이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올려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공공기관이나 유명 농자재업체의 유튜브 채널은 잘만 이용하면 작물에 병충해가 발생하거나 새로운 재배기술이 궁금할 때 쏠쏠한 정보를 얻을 수있다”고 말했다. 유튜브가 농가들 사이에서 주요 농업기술 검색 공간으로 자리 잡으면서 조회수가 수백만회에 달하는 농업기술 관련 영상물도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 이런 시대적 분위기를 읽고 공공기관이나 농자재업계에선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신력 있는 농업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농림축산식품부다. 농식품부는 2016년 12월 공식 유튜브 채널 ‘농러와 TV’를 개설한 이후 23일 현재 구독자 21만명을 보유 중이다. 19개 정부부처 중 구독자수 1위다. 재미와 정보를 섞은 물가 관련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농업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농진청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농진청은 2012년 5월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후 현재 구독자 5만6200명을 보유 중이다. 농진청은 농민과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김기영 농진청 디지털소통팀장은 “유튜브를 통해 재배기술은 물론, 폭염 때 온열질환 예방법과 농작업 사고 방지법 등 농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흥미 유발 콘텐츠로 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인 신흥 ‘유튜버’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드라마·영화 등을 패러디해 딱딱하고 어려운 농업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한다. 특히 5월 영화 ‘파묘’를 패러디한 스마트팜 첨단기술 홍보 영상(‘파종’)은 공공기관 영상물임에도 조회수 20만회를 돌파했다. 지난해엔 드라마 ‘더 글로리’를 패러디한 ‘더 키우리’를 통해 농업분야 기술이전 현황을 소개했다. 이정민 농진원 홍보실장은 “패러디물 2편이 총합 조회수 31만회를 기록해 올 상반기 농식품부 산하기관 홍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친숙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농업기술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움직임도 활발하다. 한국작물보호협회는 자체 제작한 캐릭터인 ‘브루코’의 이름을 사용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농약의 올바른 사용법을 소개한다. 최근엔 협회 직원이 직접 모종 심기부터 수확까지 하면서 병해충·약제 궁금증을 해소하는 영상을 업로드 중이다. 쇼츠(짧은 동영상)도 제작해 조회수 90만회(쇼츠 13개 합계)를 올렸다. 협회 관계자는 “농작물 재배현장에서 발생하는 궁금증을 해결하는 정보에 수요가 많아 정보 전달형 콘텐츠 제작에 주력할 방침”이라면서 “조만간 농약 등록·유통을 담당하는 농진청 주관부서를 탐방해 농약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관리되는지 알릴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유기농업자재·비료 생산업체인 대유는 유튜브 공식 채널 ‘대유맨’을 운영 중이다. 구독자가 7만명으로 농산업체 가운데 최다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친환경 살충제·제초제 제조법 영상이 인기를 끌었다. 대유 관계자는 “난황유를 활용한 천연 살충제를 제작할 때 계량하기 쉽도록 다 마신 ‘박카스’ 병을 사용하는 영상이 조회수 244만회를 기록했다”며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농진청 자료를 기초로 활용하고 기업 부설 연구소의 조언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팜한농은 농업 외연을 확장하는 데 유튜브를 활용한다. 기존 채널인 ‘팜한농’ 외에 도시농업 유튜브 채널인 ‘농담’을 최근 추가로 개설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주말농장에서 농사를 짓는 초보 농부와 반려식물 재배에 갓 입문한 ‘식집사’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재밌게 소개할 계획”이라면서 “9월18일까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기념으로 경품 제공 등 구독 이벤트를 진행하는 만큼 많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 기사 바로가기 : 검증된 영농정보에 쏠쏠한 재미까지…농업 유튜브 인기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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