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대유

노지와 하우스에서 감자를 3년째 재배해 왔습니다. 작년에는 하우스에서만 재배를 했는데요. 토양살충제는 뿌리지 않아도 다행히 벌레 먹거나 하지 않고 예쁘게 컸습니다. 크기가 조금 아쉬움으로 남아서 이번에는 잘 키워야지 하는 마음으로 주변 영농경험이 풍부하신 분들께 묻고 또 묻고 하며 키웠습니다. 감자 싹이 올라오고 어느 정도 컸을 쯤 두세포기만 남겨두고 모두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하우스라 웃자라지 않을까 싶어 "대유다칼슘"을 두 번 관주했습니다. "슈퍼 50"은 한 번 정도 엽면 시비했습니다. 그리고 감자꽃이 질무렵 "대유근비대"를 두 번 정도 관주해주었습니다. 꽃이 피고 질 무렵에는 특히 물을 자주 주었습니다. 물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감자가 땅속 작물이라 혹시 과하게 주면 썩을 것이 걱정되어 꽃이 완전히 지고 싹이 죽어 갈때는 물 주는 횟수와 양을 줄였습니다.마침내 감자 수확. 제가 재배한 3년중 감자가 제일 컸습니다. 시장 가격도 8월전까지는 저희 동네에서 제일 좋은 값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는 감자값이 더 올라서 나중에 올리신 분들이 더 높은 값이 나왔지만 같은 시기로 봤다면 제가 제일 좋은 가격이라 마음이 뿌듯했습니다.좋은 제품 생산해 주셔서 감사하고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2019년 올해에도 좋은 결실 맺기를 바래봅니다.

강원 홍천 이흥노